미국 장로교 (PCUSA)
불확실한 현 시기에 대한
제 223차 총회 공동총장의 기도문
우리의 영혼은 지치고, 우리의 믿음은 떨리고, 우리의 마음은 질병과 죽음의 소식에 답답해집니다.
주님은 우리가 그것들을 표현하기 전에 우리의 생각을 알고 계시고, 심지어 우리가 무시하는 두려움 조차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주님께 우리의 감정과 걱정들을 숨길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로 와서 지혜와 맑은 정신과 열린 마음을 간구합니다.
위기를 통해 주님의 존재에 대한 확신과 안정을 구합니다.
“성령이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심”을 알기에
우리는 지혜와 보호를 간구합니다 …
의료진, 과학자, 의사, 간호사, 그리고 실험실 기술자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현재 다른 건강상 위기에 직면한 세계 각지의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의료진 및 간병인들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그들을 주님께 올립니다. Bendíceles con sabiduría; protégeles de todo mal (그들을 지혜롭게 축복하소서. 모든 악으로부터 그들을 보호하소서).
폐쇄, 취소, 격리 등이 시행되고 있는 와중에… 일상을 맞이하는
사람들이 맑은 정신과 열린 마음을 가지도록 간구합니다.
가족들이 집에 모이면, 몇몇은 아픈 사람들을 돌보아야 하며,
동네 가게와 약국에서 우리가 이웃을 마주하게 될 때에,
Bendícenos con paciencia y creatividad, amor y entendimiento (인내와 창의력, 사랑과 이해로 우리를 축복하소서).
우리는 이 위기 속에서 아픈 자들, 실직했거나 실직할 위험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지역 및 전 세계에서 이 바이러스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건강이나 사회 서비스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성령이여, 우리에게 성령의 빛을 비추소서. 우리가 자신과 다른 사람들을 돌볼 때 어떤 방식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보여주소서.
Ilumínanos para sabér cómo ayudar (우리를 밝히시며, 어떻게 도와야 할지 알게 하소서).
우리는 침착하고, 확신 있는 힘을 달라고 간구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떤 위기 속에서도 주님의
은총이 우리에게 도달한다는 것을 기억하게 하소서.
주님의 희망이 우리를 일깨웁니다
주님의 사랑이 우리 모두를 감싸고 있습니다.
En medio de la crisis,tu gracia nos alcanza
(위기의 한가운데서도 당신의은혜는 우리에게 충분하며),
tu esperanza nos ilumina,y tu amor nos rodea
(당신의 소망은 우리를 깨우치고, 당신의 사랑은 우리를 감싸고 있습니다).
아멘.
(빌마리와 신디, 2020년 3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