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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속, 고난, 승리” 시편 34:1-22 (10/09/2022)

지난주 태풍 Ian이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뉴스를 모두 잘 아실줄 압니다. 어느날 USA TODAY 톺기사로 두 명의 어부 이야기가 신문 1면에 올라왔습니다. 두 어부는 새우잡이 회사에 근무하고 있었는데 Ian을 피해 가려다가 도로가 막혀 있다는 것을 알고, 둘이서 타고 있는 보트를 몰고 멀리 바다로 나가서 풍랑 가운데 빙빙 돌았다고 합니다. 물론 그 때 바다도 안전한 곳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차 타고 도로 위에 있는 것 보다는 안전하다고 판단한 것입니다. 보트가 심하게 흔들리는 바람에 몸에 상처도 입었지만 무사히 돌아 올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험한 바다 위에서 소망을 갖고 버텼다고 합니다.

그러나 목숨은 구했지만 할 일을 잃게 되었습니다. 언제 다시 회사가 회복되어 새우 잡이를 나갈수 있을지 걱정되는 마음을 기자에게 털어 놓았습니다. 제일 먼저 그들 머리에 떠오른 것은 부양해야 할 사랑하는 가족들이었다고 합니다.

 

신문 편집장이 수 많은 기사 중에 이 기사를 톱기사로 올린 이유가 있을줄 압니다. 이 이야기는 모든 사람들에게 닥칠수 있는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곧 모든 사람의 이야기라는 것입니다. 때와 장소는 다를지라도….

 

그동안 시편 강해를 해 오고 있었습니다. 몇주간 특별한 행사가 있어서 다른 본문 말씀으로 설교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부터는 다시 시편 강해로 돌아 옵니다.

기독교인이 아닐지라도 시편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유는 시편의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기 때문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본문 말씀으로 들어가기 전 시편의 전체적인 구조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리겠습니다. 시편은 총 150편이지만 이 시편은 다시 다섯 권으로 나뉘어집니다. 시편을 읽으시다 보면 1권 2권 등 글자를 보셨겠지만 별로 의미 없이 지나쳤으리라 생각됩니다.

유진 피터슨 목사님은 모세오경이 다섯권으로 된 것처럼 시편도 다섯권으로 되어 있다고 해석합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두 손을 모으듯이 모세오경과 시편이 함께 모아져서 놀라운 말씀을 선포하고 있다고 해석합니다.

신학적인 관점을 떠나서라도 꽤 의미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모세 오경과 시편이 함께 어우러져서 우리들에게 참 진리이신 그리스도를 만나게 하는 것이 아닌가 결론을 내리게 됩니다.

궂이 비교를 해 본다면 모세오경은 하나님의 이야기 시편은 사람의 이야기, 그런데 이 둘은 손가락지를 끼듯이 하나인 것입니다.

 

오늘은 1권에 있는 34편을 나눕니다. 사실 41편까지가 1권입니다. 그런데 1권의 특징이 있습니다. 모두 다윗의 시입니다. 다윗의 이야기가 배경입니다. 오늘의 시편도 매한 가지입니다. 오늘 말씀의 배경은 표제어에 잘 나타나 있습니다.

‘다윗이 아비멜렉 앞에서 미친 체하다가 쫓겨나서 지은 시’

 

그러면 미친 체했던 다윗의 이야기가 어떻게 우리들의 이야기가 되어서 시편에 실리게 되었는지 함께 살펴 보겠습니다.

 

다윗이 미친척 했던 이야기가 성경에 나옵니다. 사무엘상 21장입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하여 도망다니다가 블레셋 지방에 이릅니다. 급한 김에 가드왕 아기스에게로 갑니다. 그런데 호랑이 굴로 들어 온 토끼 신세가 되었습니다. 즉시로 아기스가 자기를 죽일 것으로 예상하고 다윗은 대문짝에 그적거리며 침을 수염에 흘리며 미친 사람 흉내를 냅니다. 아기스는 미치광이를 왜 데려 왔냐고 하면서 당장 다윗을 내쫓아 버립니다. 죽이지 않고….

 

물론 표제어에는 아비멜렉이라고 기록되어 있지만 학자들은 바로 이 사건이 시편 34편의 배경이라고 이구동성으로 말하고 있습니다.

 

아기스에게서 도망쳐 나온 후 첫 함성을 발합니다. 1절,

“내가 여호와를 항상 송축함이여 내 입술로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항상’을 두 번씩이나 강조합니다. 다윗은 놀라운 결단을 보이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기 인생이 어떻게 펼쳐질지 모르겠지만 나는 항상 항상 주를 찬양하겠다….’

그런데 왜 이렇게 두번씩이나 강조를 할까요? 죽었다가 살아 났으니 그랬을 것이다 쉽게 생각이 됩니다.

 

사실 이보다 더 깊은 사연이 있음을 쉽게 찾을수 있습니다. 다윗의 이야기를 잘 아실테니 간단히 줄이면, 다윗은 어린 나이에 왕이 될 것이라는 표징으로 사무엘에게 기름 부음을 받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자기를 시기하는 사울왕에 쫓겨 다닙니다. 사울에게 쫓기다가 어떨결에 블레셋의 아기스 왕에게 잡혀 죽게 된 것입니다. 결국 미친 사람 흉내를 내서 그 위기를 모면한 것입니다. 이제 아기스왕에게서 도망친 후 첫 함성을 올립니다.

“항상 항상 주를 찬양하리이다.”

주님은 약속을 지키시는 분임을 확인하고 더 이상 약속을 의심치 않고 약속을 이루시고야 마시는 하나님을 찬양하겠다고 ‘항상’을 두 번씩이나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한편 다윗은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2절,

“내 영혼이 여호와를 자랑하리니 곤고한 자들이 이를 듣고 기뻐하리로다.”

다윗은 확신합니다. 자기의 기가 막히게 억울하고 어려운 이야기 그러나 놀라운 이야기를 곤고한 자들이 듣고 기뻐할 것을…. 자기의 이야기는 많은 곤고한 자들에게 힘과 용기를 줄 것을 확신하였던 것입니다.

사실 사무엘상 21장 마지막에 아기스 왕과의 이야기가 기록되었는데 바로 그 다음이야기를 보면 다윗의 이 노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볼수 있습니다. 사무엘상 22:2절 말씀을 보면,

“환난 당한 모든 자와 빚진 모든 자와 마음이 원통한 자가 다 그에게로 모였고 그는 그들의 우두머리가 되었는데 그와 함께 한 자가 사백 명 가량이었더라.”

 

이들이 왜 모였습니까? 다윗이 여호와를 자랑하는 노래를 듣고 모였습니다. 그런데 이들이 이스라엘의 건국 영웅들이 된 것입니다. 이들 모두가 다윗의 이야기를 듣고 감동을 받은 것입니다. 다윗의 이야기가 바로 자기들의 이야기라고 생각하며 그들은 놀라운 군대가 되어 간 것입니다.

곧 하나님은 이스라엘 국가를 세우기 위해서는 다윗의 이야기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다윗의 이야기는 이스라엘 민족의 이야기였던 것입니다.

 

Fredrick Buechner라고 얼마전 작고하신 유명한 저술가이자 목회자가 있습니다. 다음과 같은 말을 합니다.

“나의 이야기는 중요합니다. 내 것이기에가 아닙니다. 바로 잘 표현한다면…, 당신의 이야기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지난 주에 카메룬에서 오신 Nta목사님과 또 함께 오신 노회장 목사님과 예배 후 점심 식사를 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어떤 음식이 좋은지 카메룬에서 오신 목사님께 물었습니다. 한국 교회에 왔으니 한국 음식이 좋겠다고 하시면서 자기는 고기는 별로 좋아 하지 않는다고만 알려 주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대답하기를 모든 음식의 모양과 맛은 달라도 내용은 같다고 말씀드렸습니다.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질….

 

Buechner목사님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말씀하시고 계시다고 봅니다. 인생의 내용은 같은데 같은 이것을 바르게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바르게 표현할 때 모든 사람은 바로 자기의 이야기로 듣게 된다고….

 

물론 이를 3천년전에 이미 다윗은 깨닫고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의 이야기를 듣고 곤고한 자들이 몰려든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과 곤고한 자들의 이야기의 특징이 무엇일까요? 이미 드린 말씀 중에 나오지만 세 가지로 정리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9절,

“너희 성도들아 여호와를 경외하라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는 부족함이 없도다.”

다윗은 왜 여호와를 경외할까요? 다윗이 아는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이 만난 하나님은 사무엘을 통하여 왕이 되게 하시겠다고 약속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다윗은 자기와 같은 자에게 약속하시는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약속을 안고 찾아 가시는 분임을 너무도 잘 알았던 것입니다.

겨울에 나리는 눈의 모양이 모두 다른 것처럼 수많은 사람들을 향해서 각각 다른 놀라운 약속의 선물을 안고 하나님은 찾아 오십니다. 약속의 주님을 만날 때 우리의 인생은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약속의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두번째는…, 15절 말씀,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왜 의인은 부르짖을까요? 부르짖는 이유는 고난 가운데 있기 때문입니다. 의인들 곧 다윗과 곤고한 자들의 두번째 인생 요소는 고난입니다.

 

이번 태풍 이안으로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았습니다. 특히 처음 소개해드린 두 분은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계속 질문하실줄 압니다.

‘우리에게 왜 이런 일이…?’

 

같은 플로리다주에 성 어거스틴이라는 마을이 있습니다. 그 마을에 오래 전 갑자기 갈매기들이 떼 죽음을 당하고 있었습니다. 역학 조사를 하였는데 놀라운 사실을 발견합니다. 그 마을은 수백년 동안 새우잡이 배들이 그물에서 새우를 터는 곳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해 다른 마을로 그 작업장이 옮겨지게 되었습니다. 수백년간 갈매기들이 새우잡이 배에서 나오는 새우를 주어 먹다가 갑자기 주어 먹을 것이 없어진 것입니다. 부모 세대로부터 물고기를 잡는 방법을 배우지 못하고 새우만 주어 먹었기에 더 이상 주어 먹을 새우가 없어졌을 때 굶어 죽을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갈매기가 새우를 주어 먹을 때 갈매기는 이미 갈매기가 아닌 것입니다. 갈매기는 스스로 물고기와 조개를 잡아 먹여야 합니다. 이러한 갈매기만이 온 세상을 멋지게 날면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게 되는 것입니다.

 

왜 의인에게 고난이 올까요? 의인이 의인되게 하기 위함이 아닐까요? 의인이 된다는 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약속을 받기에 합당한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곧 고난을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자로 세워집니다. 갈매기가 새우가 없을 때 참 갈매기가 되어 가듯이….

 

플로리다 어부들은 이제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예비해 두신 축복을 누릴 때가 된줄 압니다.

 

마지막 세번째 요소입니다.

19절 말씀을 보면,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

다윗이 깨달은 세번째 요소는 승리의 확신입니다. 곧 하나님께서는 승리를 약속하셨습니다.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질 것을 믿는 것입니다. 고난 중에서도….

 

저희 교회 교인이 보스톤코리아에 한담객설의 저자임을 많은 분들이 잘 아실줄 압니다. 이번에는 ‘先勝求戰(선승구전)’이라는 사자성어를 소개하셨습니다. 선승구전은 이순신 장군의 전쟁철학이었다고 합니다. 뜻은 ‘먼저 승리하고 전쟁에 임해라.’

이길 전쟁만 하라는 손자병법의 뜻과 일맥 상통한다고 봅니다. 그 결과 이순신 장군은 23전23승….

사실 이순신 장군이 전승을 거둔 이유는 확실해졌습니다. 그는 승리의 확신을 갖고 전쟁에 임했습니다. 그래서 승리한 것입니다. 그의 최고의 무기는 승리의 확신이었던 것입니다.

 

이 글을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은 바로 선승구전이 아닌가, 시편은 바로 ‘선승구전’을 노래하는 의인들의 노래가 아닌가 생각케 되었습니다.

 

시편 4편은 저녁의 기도 그리고 5편은 아침의 기도라고 말씀드렸었습니다. 저녁의 기도가 아침의 기도보다 먼저 나오는 이유는 저녁이 유대인들에게는 하루의 시작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다윗의 공동체는 저녁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깊은 잠에서 깬 후 아침의 기도를 또 드립니다. 하나님의 약속, 그리고 고난 그리고 승리의 삶을 기도 가운데 만납니다. 고난도 기쁘게 맞이 합니다. 이미 승리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앙 공동체는 놀라운 고백을 합니다. 20절,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이 고백이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키기 위해서 유대인들은 십자가에 달린 자들이 살아 있으면 뼈를 꺾어 죽였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미 살이 찢기시고 모든 피를 다 흘리셨기에 안식일이 시작하기 바로 전 오후 세시에 운명하셨습니다. 그래서 뼈가 꺾이지 않았습니다.

주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살을 찢기시고 피를 모두 흘리실수 있으셨습니다. 주님은 승리의 확신을 갖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곧 다윗과 함께 그를 따르는 신앙 공동체는 이러한 그리스도를 천년 전에 이미 만난 것입니다. 주님은 의인의 길을 완성하신 분이십니다. 약속, 고난, 승리. 이처럼 다윗은 모두에게 의인의 길을 가는 특권이 주어져 있음을 고백하는 것입니다. 모양은 다릅니다. 그러나 내용은 동일합니다. 약속, 고난, 승리.

이것이 주님의 이야기요. 다윗의 이야기요.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말씀을 거둡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불행한 일생을 산 것을 잘 아실줄 압니다. 그런데 요즘 고흐 때문에 많은 마을들이 행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그가 살았던 특히 그림을 그렸던 곳은 최고의 관광지가 되어서 가난했던 마을 사람들이 유복하게 살게 되었습니다.

고흐의 그림을 소장했지만 후에 바젤시에 기증했던 분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위대한 고흐의 작품 앞에 서면 영감이 뿜어져 나오는 힘을 느낄수 있다. 고흐는 그의 그림에 신념과 힘 그리고 창조성을 쏟아넣었는데…, 보고 있으면 그림이 눈으로 달려든다.”

 

사실 약 800점을 그렸지만 생전에는 단 한 점의 작품만 팔렸습니다. 그러나 사후에 그의 작품은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떻게 아무도 인정하지 않았지만 그런 위대한 작품을 남길수 있었을까요? 그는 믿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기를 화가로서 살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을…. 깊은 고난 가운데서도 그는 확신을 잃지 않았습니다. 자기는 위대한 화가인 것을…. 그래서 끝까지 위대한 작품을 남겼습니다. 그가 확신 가운데서 그림을 그린 모든 장소도 이제는 특별한 장소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고흐의 승리의 확신이 세상 곳곳을 아름답게 가꾼 것입니다.

 

이처럼 승리의 확신은 우리들의 삶의 뼈입니다. 이 뼈는 꺾이지 않을 것입니다. 약속, 고난, 승리, 이것은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주님의 이야기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의 이야기를 완성시키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모든 약속을 이루셨습니다.

 

다윗은 고백합니다.

“그의 모든 뼈를 보호하심이여 그 중에서 하나도 꺾이지 아니하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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