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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의 후예

날짜 : 2012.09.02
설교자 : 이영길 목사
제목 : 다윗의 후예
성경본문 : 사무엘상 17장 31-49절

http://kcbostonmedia.cponsolny.com/Sermon_video_master/Sermon_20120902.wmv


‘잃어버리고 사는 것들’이라는 제목의 글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볼 때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고,
고속도로는 넓어졌지만 시야는 더 좁아졌다.
소비는 많아졌지만 마음은 더 가난해지고
물건을 더 많이 사 가지만 기쁨은 줄어들었다.

집은 커졌지만 가족은 더 적어졌고,
더 편리해졌지만 시간은 더 부족하다.
학력은 높아졌지만 품격은 더 떨어지고
지식은 많아졌지만 판단력은 더 모자란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질병은 더 많아졌다.
가진 것은 몇 배가 되었지만 가치는 더 줄어들었다.
말은 너무 많이 하고 실천은 적게 하며
거짓말은 너무 자주 한다.

인생을 살아가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는 잊어 버렸고
시간 속에 삶의 의미를 넣는 방법을 상실했다.
키는 더 커졌지만 인품은 왜소해지고
이익을 더 많이 추구하다 보니 관계는 더 나빠졌다.
여가 시간은 더 늘어나도 마음의 즐거움은 줄어들었다.“

지난번 한국에 갔을 때 천주교 책방에 들렸었는데 그 곳에서 얻은 천주교 뉴스레터에 나온 글입니다. 오늘 현대인의 삶을 한 눈에 보게 하는 글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어느덧 9월 첫 번째 주일을 맞이했습니다. 가을이 문턱에 와 있습니다. 가을은 우리에게 한 해를 마감하는 마음을 주어야 하는데 보스톤의 가을은 그렇지 않은 것 같습니다. 새로운 꿈을 안고 찾아오는 많은 분들의 발걸음 때문인 것 같습니다.
곧 보스톤의 가을은 아름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새로운 도전의 계절인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더 높은 건물을 짓고, 더 전문적이 되어 가기 위한 도전을 시작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이러한 도전을 안고 시작하는 우리에게 위의 글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다시 한번 각 문단의 첫 줄만 읽어 드릴까요?

“건물은 높아졌지만 인격은 더 작아졌고,
집은 더 커졌지만 가족은 더 작아졌고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인생을 살아가는 시간은 늘어났지만 어떻게 살아 갈 것인가는 잊어 버렸고.“

위의 글은 우리에게 경고하고 있는듯합니다. 건물만을 높이고 전문 지식만을 위해서 노력하다 보면 어느새 인격은 더 작아지고 문제는 더 많아질지 모른다고 말입니다. 이번 학기가 끝났을 때 인격은 더 작아져 있고 문제는 더 많아지길 원하시는 분 아무도 없을줄 압니다. 그러면 우리는 어떠한 자세로 보스톤의 가을을 맞이해야 할까요? 아니 인격은 더 고상해지고 문제는 해결 받는 삶은 없을까요? 오늘 본문 말씀에서 그 모델을 함께 찾아가 보겠습니다.
골리앗 장군을 잘 아실줄 압니다. 그는 건물만한 키에 몸에는 온갖 무기로 완전무장한 군인이었습니다. 그는 전문적인 군인이었습니다. 그가 이스라엘을 향하여 소리를 지릅니다.
“내가 오늘 이스라엘의 군대를 모욕하였으니 사람을 보내어 나와 더불어 싸우게 하라.”
이 말을 듣고 사울왕과 온 이스라엘은 크게 두려워합니다. 이 때 소년 다윗이 전쟁터에 나간 형들을 위문하러 아버지가 주신 양식을 가지고 왔습니다. 골리앗 장군의 말을 듣게 됩니다. 모든 사람이 두려워 떨고 있는데 소년 다윗은 주위 사람들에게 묻습니다.
“이 블레셋 사람을 죽여 이스라엘의 치욕을 제거하는 사람에게는 어떠한 대우를 하겠느냐?
여기까지가 오늘 본문 말씀 전까지의 내용입니다. 다윗의 이 말을 어떤 사람이 사울왕에게 전합니다. 사울이 다윗을 부르니 다윗이 사울에게 말합니다. 32절 말씀입니다. 조금 말을 바꿔 보았습니다.
“저 블레셋 사람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낙담하면 안 됩니다. 주의 종이 가서 저 블레셋 사람과 싸우겠습니다.” 당연히 사울은 말립니다.
“너는 소년이고 그는 어려서부터 전문적인 군인이다.” 골리앗이 어려서부터 전문적인 군인임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었나 봅니다. 이에 다윗이 어떻게 대답할까요?
“주의 종이 아버지의 양을 지킬 때에 사자나 곰이 와서 양 떼에서 새끼를 물어가면 내가 따라가서 그것을 치고 그 입에서 새끼를 건져내었고 그것이 일어나 나를 해하고자 하면 내가 그 수염을 잡고 그것을 쳐죽였나이다.” 다윗은 자기도 전문적인 군인임을 밝힙니다. 자기는 사자들과 싸운 전문적인 군인이라고 주장합니다.
그러면 다윗의 이 전문성은 어디에서 나왔을까요? 아버지에게서 아니면 형들에게서 배웠나요? 다음 다윗의 말에서 다윗의 전문성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알 수 있습니다. 36, 37절입니다.
“주의 종이 사자와 곰도 쳤은즉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군대를 모욕한 이 할례 받지 않은 블레셋 사람이리이까 그가 그 짐승의 하나와 같이 되리이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자, 일단 여기에서 골리앗의 전문성과 다윗의 전문성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골리앗의 전문성은 한 마디로 군인입니다. 어릴 때부터 골목대장으로 큰 것 같습니다. 아무도 골리앗을 당해 낼 자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한편 키는 거인처럼 커 갔습니다. 키와 더불어 그는 완전한 군인이 되었습니다. 어디 하나 나무랄데 없는 완전한 군인이었습니다.
반면 다윗의 전문성은 무엇일까요? 다윗은 어릴 때 이미 혼자 양을 지키곤 하였던 것 같습니다. 아버지는 나이가 많이 드셨고 형들은 이미 커서 군인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홀로 양 떼를 지킬 때 다윗은 하나님만을 의지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사자를 죽이곤 하였습니다. 곧 다윗의 전문성은 목자이기 전에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최고의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그는 완전히 하나님을 의지하는 소년이었습니다.
자 이제 두 사람이 싸움이 붙었습니다. 한 사람은 전문적인 군인, 다른 한 사람은 전문적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48, 49절입니다.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큰 건물이 무너졌습니다. 모래성처럼 무너졌습니다. 소리 없이 무너져 버렸습니다. 쓰나미에 밀려 가듯 사라져 버렸습니다. 장군이 넘어갔습니다. 허수아비가 바람에 날라 가듯 넘어갔습니다. 전문성은 물거품처럼 사라져 가버렸습니다. 반면 새로운 전문성이 빛을 보게 되었습니다. 하나님만을 전문적으로 의지한 목동이 이겼습니다.
이상으로 알 수 있는 것은 두 사람은 모두 전문가였습니다. 골리앗은 전쟁의 전문가였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의지하는데 전문가였습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골리앗은 자기를 의지한 사람입니다. 자신의 체력과 갈고 닦은 실력을 의지한 사람이었습니다. 반면 다윗은 하나님만을 철저히 의지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체력과 하나님의 실력을 의지한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환경으로 삼은 사람입니다. 다윗은 골리앗을 사자를 자기의 환경으로 여기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을 자기의 환경으로 삼았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서 사자를 찢고 골리앗을 넘어뜨렸습니다.
교우 여러분, 여러분을 괴롭히는 사자가 무엇입니까? 골리앗이 무엇입니까? 그것을 환경으로 삼지 마십시요. 하나님을 삼으십시요.

여기까지 말씀드리고나니 마치 제가 올 해 보스톤으로 오신 분들에게 ‘하나님만 철저히 의지하지 왜 전문성을 더 계발하려고 하십니까?’라는 말씀을 드리는 것 같습니다. 그럴리가 있겠습니까? 얼마 전에 저의 의과대학 졸업 앨범을 우연히 보게 되었습니다. 물론 제일 먼저 찾아 본 것이 저의 사진이죠. 사각모를 쓰고 찍은 사진이 있고 또 그냥 양복을 입고 찍은 멋진 사진을 보면서 나에게도 이런 시절이 있었구나 생각하면서 흐믓한 시간을 보내었습니다.
기왕 내친 김에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들쳐 보았는데 그 당시 교수님들의 사진도 다 나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당시에 제일 많은 교수진은 내과 교수진이었습니다. 내과 교수진 사진을 보니 19분이셨습니다. 물론 그 당시 제일 젊은 교수님도 지금은 다 은퇴하셨습니다.
이번 설교 준비를 하면서 궁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교수진이 어떻게 될까? 요즘은 인터넷으로 쉽게 찾을 수 있지 않습니까? 분당에 있는 병원 말고 강북 본원에 있는 병원 교수진을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과 이름부터 달라졌습니다.
저의 졸업 앨범에는 ‘내과’ 하고서는 19분의 교수님들의 사진이 나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내과도 9개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소화기 내과, 알레르기 내과, 순환기 내과…. 한편 교수진은 얼마나 되겠습니까? 84분의 교수진이 되었습니다. 환경은 그야말로 바뀌고 또 바뀌었습니다. 그러니 지금도 이런 고백의 소리가 들려오지 않습니까? 처음 소개한 글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전문가들은 늘어났지만 문제는 더 많아졌고
약은 많아졌지만 질병은 더 많아졌다.’

사실 제가 대학교 다닐 때만해도 Aids라는 질병이 없었습니다. 요즘 Aids가 얼마나 많이 번창했습니까? 아프리카는 요즘도 Aids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수많은 교수진들이 달라붙어도 새로운 질병이 나오면 속수무책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물론 전보다 Aids를 많이 콘트롤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암이나 당뇨 등에 대해서는 갈 길이 멉니다. 그러면 어떤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들일까요? “어짜피 내 머리 가지고는 해결을 할 수 없는 것 spec이나 잘 가꾸자. 좋은 학교 졸업장, 좋은 병원에서 연수한 경력 이면 되지, 그래서 좋은 자리에 취직하면 되지” 생각하시는 것이 지혜로운 사람들일까요?
여기에서 현대판 골리앗과 현대판 다윗의 모습을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골리앗은 자신의 전문성을 의지한 사람입니다. 자기보다 더 힘세고 뛰어난 사람이 없다고 생각한 사람입니다. 그러기에 그는 호령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골리앗의 약점이 있습니다. 자기의 힘과 지식을 의지하는 사람은 자기보다 힘세고 지식이 많은 사람 앞에서는 꼼짝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자기의 전부이기 때문입니다.
한편 다윗은 어떻습니까? 다윗은 하나님을 전문적으로 의지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들의 가슴에는 공통적인 확신이 있습니다. 학문의 세계보다 하나님의 세계를 더 가까이 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고백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환경으로 삼는 사름들은 다음의 고백을 합니다.
“I can do it.”
에이즈 등 정말 해결하기 어려운 질병들을 연구하면서도 이들 가슴에 늘 울리는 메아리가 있는 것입니다.
“I can do it.”
이들은 하나님과 더불어 연구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온 인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혼신을 다해 공부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첫 번째 친구는 하나님이기 때문입니다.

레너드 스윗(Leonard Sweet)이라는 한국 사회에 널리 알려진 신학자가 있습니다. 이 분이 자기의 책에서 딸에게 받은 글을 소개합니다. 아버지의 날, 6살 난 딸이 아버지에게 선물한 글입니다.
‘옛날에 친구 없는 개구리가 살았습니다. 개구리는 자기 엄마 아빠한테 놀아 달라고 했습니다. 그렇지만 엄마 아빠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를 찾으러 나갔는데 친구가 되어 주려는 개구리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러다 하나를 찾았습니다.
“내가 개구리의 친구가 되어 주고 싶습니다.” 끝.’
딸이 개구리의 친구가 되겠다는 아름다운 글입니다. 물론 본인이 외동딸로서 자신의 외로움을 적은 것이겠지만, 개구리가 자기를 찾아서 행복하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딸이 하나님이고 개구리가 다윗이라고 생각하면 어떻겠습니까? 다윗은 그 누구도 함께 놀아주지 않았습니다. 엄마 아빠는 나이드셨고 형들은 전쟁터에 나가 있습니다. 그는 친구가 필요했습니다. 그는 넓은 초원에서 친구를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만났습니다. 하나님을 자신의 친구로 인정한 것입니다. 하나님만을 마음껏 의지한 것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전문인이 된 것입니다. 그로인해 세상 사람들이 가지고 있지 않은 특별한 눈을 소유하게 된 것입니다. 골리앗을 허수아비로 볼 수 있었습니다. 물맷돌을 가지고 골리앗에게 달려가는 다윗의 가슴에는 놀라운 함성이 있었습니다.
“I can do it.”
교우 여러분, 이곳에서 도와주는 이 없이 외롭게 보스톤의 삶을 시작하시지 않으십니까? 하나님은 여러분의 친구가 되시기를 기다리고 계십니다. 여러분의 환경이 되시길 원하십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금년 보스톤으로 처음 오신 교우 여러분, 여러분을 이곳에 보내신 이유가 있습니다. 단순히 좋은 직장을 얻기 위해 스펙을 쌓게 하시기 위함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큰 공헌을 하시게 하기 위함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놀라운 확신을 주십니다. 각자 공부하는 분야는 다를지라도 공통적인 확신을 가슴에 심게 하십니다.
“I can do it.”
교우 여러분, 하나님을 여러분의 첫 번째 환경으로 받으시기 바랍니다. 학교가 아닙니다. 직장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의지할 때 하나님은 여러분의 환경이 됩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님의 날을 곡 지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주님의 날을 꼭 지키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것을 하나님께 드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다윗의 후예들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크신 영광을 받게 되실 것입니다.

말씀을 거둡니다. 아브라함 링컨 하면 우리 모두가 흑인노예해방이 생각이 납니다. 그런데 그가 흑인 노예해방을 꿈꾸게 된 책이 해리어 스토위(Harriet Stowe)여사의 Uncle Tom’s Cabin이었다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노예해방을 다짐했으며 그로 인해 남북전쟁이 일어납니다. 남북전쟁에서 승리한 후, 스토위여사를 만난 자리에서 링컨 대통령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당신이 바로 그 거대한 전쟁의 원인이 된 작은 여인이시군요.”
스토위 여사는 바로 현대판 다윗이 아니었을까요? 하나님을 의지하는 자들은 언젠가 하나님으로부터 이런 칭찬을 듣게 되지 않을까요?
“네가 바로 그 거대한 일의 원인이 된 작은 아무개로구나.”
왜냐하면 하나님의 의지하는 자들에게는 놀라운 선물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I can do it.”
언젠가 여러분의 귓전을 울릴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네가 바로 그 거대한 일의 원인이 된 작은 아무개로구나.”

다윗은 말씀합니다.
“여호와께서 나를 사자의 발톱과 곰의 발톱에서 건져내셨은즉 나를 이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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