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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를 택하심은

날짜 : 2009.07.26
예배명 : 주일예배 (니카라과 단기 선교단 파송예배)
설교자 : 이영길 목사
제목 : 너희를 택하심은
성경본문 : 신명기 7장 1-1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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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의 게티스버그 연설을 잘 아실 줄 압니다. 게티스버그의 전쟁이 남북전쟁뿐 아니라 미국과 세계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 전쟁의 현장으로 여러분을 먼저 초대하겠습니다.
1863년 7월2일 체임벌린이라는 한 북군 대령이 부하들을 이끌고 남군과 대치중에 있었습니다. 직속상관은 체임벌린 대령에게 다음과 같은 명령을 내려놓았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적군이 이곳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하라.”
오후 2시 30분 남군의 첫 공격이 개시되었습니다. 그 후 네 번에 걸쳐서 남군은 공격을 하였고 드디어 북군의 방어벽은 거의 파괴되었습니다. 체임벌린은 혼자 말합니다.
“나는 오늘 죽을지도 모르지만, 등에 총알이 박힌 채 죽지는 않을 겁니다. 나는 결코 후회하다가 죽지는 않을 거예요.”
다섯 번째 공격에서 방어벽은 무너졌고 벽 양편에서 전투가 벌어졌습니다. 간신히 적군을 다시 언덕 아래로 몰아냈습니다. 잠시 후 동생 톰이 어느 상사와 함께 언덕 윗쪽으로 달려 와서 말합니다.
“다른 연대에서는 지원이 어렵답니다. 이러다간 측면이 뚫려 몰살당할지도 몰라요.”
“우리쪽 사정은 어떤가?”
“여력이 없어요. 우리 병사도 반이나 쓰러졌어요.”
체임벌린 일행이 6개월 전 메인 주 뱅거에서 출발할 때는 병사가 천 명이었습니다. 그 날 아침 이들은 300명의 병사를 데리고 출전하였었습니다. 이제는 그나마 80명으로 줄었습니다. 순간 한 병사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대령님, 적군이 전열을 다시 가다듬고 있어요. 숫자도 더 늘어났고요. 이번에는 더 많은 병력이 몰려올 것 같아요.” 순간 동생이 돌아와서 말합니다.
“총알이 다 떨어졌어요. 기껏해야 병사 한 명당 한두 번 쏠 거밖에 없어요.”
스피어라는 일등상사가 말합니다.
“후퇴를 생각해야 합니다.” 체임벌린은 단호하게 받아칩니다.
“우리는 후퇴하지 않아. 상사, 내 명령대로 수행하게.” 동생이 나섭니다.
“형! 적군이 몰려와요. 적군이에요.”
지난번보다 병력이 훨씬 많았습니다. 적군은 소리를 지르면서 체임벌린 부대 쪽으로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톰이 말합니다.
“형 후퇴 명령을 내리세요.”
“우리는 후퇴할 수 없다. 그렇다고 여기 있을 수도 없다. 아무것도 하지 않을 것인지, 아니면 뭔가를 할 것인지 선택의 순간이 오면 나는 항상 행동하는 쪽을 선택할 것이다.” 체임벌린은 언덕을 올라오는 적군을 등지고 서서 부하들을 내려다보며 말합니다.
“총검을 착검하라.”
부하들은 놀란 채 입만 벌리고 체임벌린을 바라만 보고 있었습니다. 체임벌린이 다시 말을 잇습니다.
“돌격하라. 돌격.”
메인 20연대의 남은 병력 80명은 체임벌린의 뒤를 따라 방어벽을 넘어 역사 속으로 진격했습니다. 물러설 수 없다는 단호한 의지로 믿기 힘든 모범을 보여준 한 지도자, 체임벌린은 전진하든가 죽든가 둘 중 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병력은 방어벽을 넘어 언덕 아래로 달리면서 지휘자와 경쟁이라도 하듯 크게 소리를 지릅니다.
“돌격! 돌격! 돌격!”
마침내 체임벌린이 칼로 언덕 아래를 가리키며 부하들에게 돌격 명령을 내리자 남부군은 뒤돌아 도망치기 시작합니다. 많은 병사들이 장전한 총도 버리고 달아납니다. 남부군 병사들은 지금 언덕 아래로 달려오는 북군이 이제껏 맞서 싸웠던 그 병사들이 아니라고 확신했습니다. ‘분명 대대적인 병력 보충이 있었던 거야. 지쳐 쓰러진 연대가 저렇게 돌격해올 리 없어.’ 돌격을 시작한 지 10분도 채 안 되어 체임벌린은 남부 연합군 대위의 목에 칼을 갖다 대며 말합니다.
“대위, 당신은 내 포로요.” 남부군 대위는 장전한 권총을 꺼내어 총 손잡이를 체임벌린 쪽으로 내밀면서 말합니다.
“대령, 난 당신의 포로요.”
10분도 안 되어 체임벌린이 지휘하는 기진맥진한 병사들은 탄환도 없이 400명이 넘는 앨라배마 15연대와 47연대 전 병력을 포로로 붙잡았습니다. 그날 체임벌린이 돌격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면, 그래서 남부군이 게티즈버그에서 승리했다면, 물론 그 유명한 링컨의 연설도 우리가 듣지 못했을 뿐 아니라, 아마 남부군이 전쟁에서 이겼을 거라고 역사가들은 말한다고 합니다. 그 결과 미국은 남북으로 나뉘었을 것이고 미국은 유럽처럼 9개나 13개 국가로 각기 쪼개졌을 거라고 합니다. 그 결과 1940년 히틀러가 유럽 전역을 휩쓸고 다닐 때 전면에 나서서 난국을 헤쳐 갈 미국도 존재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한 남자의 단호한 공격 결정 덕분에 오늘날 미국이 존재하게 되었다고 앤디 앤드루스 씨는 그의 책(폰더 씨의 실천하는 하루)에서 말합니다.

우리들에게 많은 도전을 주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오늘 니카라과 단기 선교단 파송예배를 드리는 우리들에게 새로운 생각을 하게 합니다. 작아 보이는 단기선교지만, 누가 압니까? 얼마나 놀라운 역사를 이루어가게 될지….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한 어린이가 예수님을 영접하게 되고 그 결과 니카라과의 역사를 바꾸는 일꾼이 탄생될지…. 아니 니카라과를 넘어 전 세계를 뒤엎는 일꾼이 탄생될지….
교우 여러분, 여러분은 어떤 마음으로 오늘 예배를 드립니까? 선교단 여러분, 어떤 생각을 갖고 선교지로 향하고 계십니까? 사실 우리는 마땅히 이런 엄청난 상상을 안고 니카라과 파송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마음껏 상상의 날개를 펴봅시다.
한편 상상으로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상상과 함께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 내지 행동이 있어야 할 줄 압니다. 체임벌린 대령처럼 말입니다. 그러면 단기 선교단을 파송하는 또한 직접 참여하는 우리들에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일까요? 엄청난 상상과 함께 무엇을 원하실까요? 말씀을 통하여 함께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말씀은 언뜻 보면 전쟁을 고취시키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2절 말씀 상반절을 다시 봉독해 드립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려는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이스라엘 민족이 광야 40년을 마치고 이제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서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가나안 땅을 침공할 것을 명령하고 계신 것입니다. 쉽게 말하면, “돌격!” 조금 전에 소개해 드린 체임벌린 대령이 받은 명령과 유사한 것 같습니다. 이들은 신이 나 있었을 것입니다. 신이 나 있는 이들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십니다. 5절 말씀입니다.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이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흥분되었던 이들의 마음에 모세는 찬 물을 끼얹었을지도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가나안 땅으로 보내시는 구체적인 이유가 여기에 밝혀져 있습니다. 정말로 다 죽이고 그 땅을 차지하라는 뜻이 아닙니다. 궁극적으로는 그 땅 안에 있는 모든 우상을 몰아내라는 명령을 하고 계신 것입니다. 우상을 몰아내는 것이 바로 선교 아닙니까? 100여 년 전 선교사들이 한국 땅에 와서 한 일을 한 마디로 표현한다면 우상을 몰아내는 일이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하여 그 땅을 선교하라는 명령을 내리시는 것입니다. 이처럼 그들은 선교사의 직분을 받은 것입니다. 오늘 우리와 좀 다른 것은 우리가 단기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것이고 이때는 장기 선교사입니다. 살면서 우상을 하나 하나 몰아내는 장기 선교사의 직무를 받은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은 엄숙한 장기 선교사 파송식을 거행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선교사의 자격은 무엇일까요? 어떤 사람들이 우상을 멸하는 일에 적합할까요? 6절 말씀입니다.
“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이라.”
‘성민’이라는 것은 ‘거룩한 하나님,’ 곧 구별된 자들이라는 뜻 아닙니까? 당연히 선교사가 되려면 구별된 자라야겠죠.
단기 선교사 여러분, 먼저 말씀드립니다. 여러분은 구별된 자들입니다. 이스라엘민족도 구별된 민족이었습니다. 그러면 이들이 어떻게 구별되었을까요? 여러분은 어떻게 구별되었을까요? 정말로 남보다 거룩한 자들이기 때문에? 계속 6절 하반절입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
그들을 온 세계를 위한 선교사로 택하셨습니다. 택하셨기 때문에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선교단원 여러분, 여러분을 택하셨기 때문에 여러분이 거룩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더 궁금해집니다. 어떤 이유로 택하셨는가? 7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민족이 가장 적기에 그들을 선교사로 세우셨다는 것입니다. 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힘이 세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그들을 다 사로 잡고 우상을 다 타파하라고 하셨으면 당연히 힘센 강한 민족을 내세워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가장 적은 이스라엘 민족을 택하셨습니다. 도저히 이해가 안 됩니다. 그래도 우리가 알 수 없는 어떤 이유가 있을 줄 압니다. 8절 말씀입니다.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을 인하여, 또는 너희 열조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을 인하여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이제야 알겠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당시 최강국가인 애굽에서 기적적으로 해방되어 나왔습니다. 애굽의 손아귀에 있다가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으로 출애굽하였습니다. 가장 적은 민족인 이스라엘이 놀라운 능력을 체험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는 이 세상 어디를 가도 두려운 것이 없는 민족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좀 석연치 않습니다. 강국에서 해방되어 나온 민족이 우상을 파멸할 수 있을까’ 질문이 생깁니다. 강국에서 해방된 경험이 과연 이스라엘 민족을 세계를 위한 선교사가 되기에 충분한 경험일까요? 그럴 것 같지 않습니다. 그 이유를 우리는 광야 40년 이스라엘 민족의 삶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출애굽의 놀라운 경험을 하였지만 조금만 어려운 일이 생기면 하나님을 원망합니다. 모세를 원망합니다. 다시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졸라댑니다. 이렇게 애굽으로 돌아가자고 하는 자들은 진실로 애굽을 떠난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하나님께서는 광야에서 다 죽게 하였습니다. 강국에서 살아남은 자들이라고 해서 선교사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스라엘 민족을 인류의 선교사로 만드는 더 중요한 의미의 애굽이 있는 줄 압니다. 애굽은 우상의 왕국이었습니다. 사실 큰 나라일수록 우상이 많습니다. 부요한 나라일수록 우상이 많습니다. 지금 미국 안에는 우상이라고 만들어 놓고 절하지만 않는 것뿐이지 얼마나 많은 우상들이 있습니까? 제가 말씀 안 드려도 잘 아실 줄 압니다. 애굽도 우상의 나라였습니다. 바로 자신이 우상이었고 바로가 갖고 있는 권력이 우상이었습니다. 곧 하나님께서 출애굽시킬 때 하나님은 애굽이라는 우상의 나라에서 이스라엘을 해방시킨 것입니다. 세계의 모든 우상이 모여 있던 애굽에서 해방시킨 것입니다. 그러니 이스라엘은 세계 선교사가 될 만한 민족이었습니다. 세계적인 우상의 나라에서 이기고 나왔기 때문입니다. 이들에게 지금 하나님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무엇을 하라고 하셨다고요?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지금 모세는 정치적인 대 왕국인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온 이스라엘 민족에게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상의 대 왕국인 애굽에서 해방되어 나온 민족에게 말씀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그 큰 우상의 나라를 섬기던 보잘 것 없는 작은 민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우상에서 해방이 되었습니다. 이들을 선교사로 임명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지난주 새교우반에서 말씀과 함께 교재를 공부하였는데 어느 교우님께서 좋은 간증을 해주셨습니다. 교우님은 담배 때문에 늘 고민이 많으셨다고 합니다. 끊고는 싶은데 끊게 되지는 않고, 담배를 안 피우신 분들도 끊고는 싶은데 끊지 못하는 것들 한두 가지는 갖고 있지 않습니까? 그것이 얼마나 어렵습니까? 어느날 어린 따님으로부터 선물을 받으셨습니다. 아마도 생일 선물이었던 것 같습니다. 선물 포장을 열어보니 성냥이 들어 있었습니다. 성냥이 들어있다면 담배를 계속 피우라는 뜻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성냥 머리가 다 잘린 성냥이었습니다. 그 선물을 받고 어떻게 되셨겠습니까? 당장 담배에서 해방이 되셨다고 합니다. 담배라는 우상에서 해방이 되셨습니다.
저는 그 간증을 들으면서 떠 오른 장면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우리 모든 인간들이 우상 가운데서 헤매고 있을 때 하나님은 당신의 아들을 보내셨습니다. 머리가 잘린 채로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선물이셨습니다. 이 선물을 손에 받은 자들은 자신의 우상에서 해방이 됩니다. 그리고 이들을 하나님은 택하셔서 선교사로 임명하고 계신 것입니다. 그리고 머리가 잘린 하나님의 아들을 전하는 것이 바로 우리에게 맡기신 일입니다. 우리가 머리가 잘린 하나님의 아들을 전할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세계의 역사를 뒤바꾸는 일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이 일에 우리는 초청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잘나서가 아니라 우리가 강해서가 아니라 우리가 바로 우상 숭배자였기 때문입니다. 아니 아직도 못 버린 우상숭배로 인하여 하나님 앞에 늘 고민 가운데 나아가기 때문입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는 머리가 잘린 예수님을 만난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단기 선교단 여러분, 자격이 없다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조금 전 켄 그랜트 목사님의 질문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시면 여러분들은 그것으로 인하여 택함받은 자들입니다. 여러분의 남은 일은 머리가 잘린 예수님의 모습을 전하는 일입니다.

교우 여러분, 미국이라는 거대한 우상숭배의 나라에서 우리는 그리스도를 만나고 있습니다. 놀라운 특권입니다.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미국 보다는 훨씬 작은 우상숭배의 나라인 니카라과로 보냅니다. 우리가 받은 선물을 나누게 하시기 위함입니다. 머리가 잘린 하나님의 아들의 이야기를 전하기 위함입니다. 이 이야기만 힘껏 전하십시다. 이 이야기가 전해질 때 니카라과 주민들의 마음을 아직도 점령하고 있는 수많은 우상들은 무너져 내리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구주로 모시고 아름다운 노래를 부르는 자들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영원 전부터 예비해 두신 그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더 이상 우상을 향한 노래가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노래를 부르게 될 것입니다. 언젠가 그 노래 소리가 니카라과를 넘어서 보스톤까지 들려오게 될 줄로 믿습니다. 우리들에게 이 놀라운 일을 맡기신 하나님께 찬양을 돌립니다.

말씀을 거둡니다.
오래전에 소천받으신 한국의 고아의 아버지라고 할 수 있는 황광은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분처럼 우상숭배를 철저히 거부한 분도 별로 없을 줄 압니다. 그 분의 유명한 3무주의가 있습니다. 명함이 없고 통장이 없고 집이 없으신 분이셨습니다. 물론 마지막에 소천받으시기 전에 자녀들을 위해서 집을 마련하시려고 하셨지만 끝내 생존시에는 그 꿈을 이루지 못하고 3무주의의 삶으로 삶을 마감하셨습니다. 이러한 아름다운 삶을 사셨기에 그의 입술에는 젊은이들을 향한 아름다운 노래, 고백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고아들일 줄 압니다, “너희들의 가슴에 한 개씩 가진 거문고를 내가 울려 주려 한다.”
이것이 바로 머리가 잘린 예수님을 만난 자들의 노래요, 고백일 줄 압니다.
단기 선교단 여러분, 니카라과의 어린이들을 향하여 니카라과 주민들을 향하여 이 고백을 하시기 바랍니다. 이 고백은 어느덧 우리들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모든 우상을 버린 자들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이 노래를 부르십시다.
“여러분들의 가슴에 한 개씩 가진 거문고를 울려 주길 원합니다.”
이 노래는 이웃 안에 있는 우상을 파멸 시키고도 남을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오직 너희가 그들에게 행할 것은 이러하니 그들의 단을 헐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조각한 우상들을 불사를 것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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